LG유플러스, 로밍 요금제 사용시 음성 로밍 전면 무료화

입력 2021-02-09 09:14수정 2021-02-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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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관계자가 ‘제로’ 요금제의 음성 로밍 무료화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통합 로밍 요금제 이용 고객 대상 수신 및 발신을 포함한 음성 로밍 서비스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9일 밝혔다.

‘제로(제대로 로밍하자)’는 2019년 9월 출시된 LG유플러스의 통합 로밍 요금제 브랜드다. △대용량 데이터 및 음성 수·발신 모두 무제한인 ‘프리미엄’ △사용 기간별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하는 ‘라이트’ 5종 △데이터 이용이 많은 1020세대 전용 ‘라이트 1020’ 4종 등 총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부터 음성 발신 서비스 무제한 무료 혜택 대상을 ‘프리미엄’에서 ‘라이트’와 ‘라이트 1020’으로 확대키로 했다. 사실상 ‘제로’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고객 대상 수·발신 음성 로밍을 전면 무료화하는 셈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간 ‘라이트’와 ‘라이트 1020’ 요금제 이용고객 대상 음성 발신 무제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정규 상품구성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프로모션 이후의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7~10월 4달간 평균 사용량이 직전 4개월(3~6월) 대비 258% 증가했다.

김진국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장은 “코로나 19 특수 상황을 고려해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라이트’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 혜택 제공 차원에서 전면 무료화하게 됐다”며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고객들이 통화 비용 걱정 없이 안심하고 한국에 있는 가족과 연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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