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9일 두산밥캣과 관련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마지막으로 두산그룹 관련 불
확실성은 해소된다며 매각 완료 전까지는 제한적 배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 4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밥캣은 4분기 매출액 10억4000만 달러, 영업이익 1억2000만 달러(1315억 원)를 달성했다. 시장기대치 영업이익 1093억 원을 20.4% 상회했다. 상반기부터 이어진 원가 절감,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비중 감소로 영업이익률은 11.1%로 상승했다.
올해 미국 단독주택 착공량은 110만9000가구로 성장이 예상된다. 재정정책 집행으로 중위소득이 상승하고, 미국연방제도(FED)의 이자율곡선목표제도(YCT) 도입으로 안정적인 모기지 금리가 지속될 전망이다.
단독주택 착공 증가로 NA(북미) 지역 매출액은 30억8000만 달러로 성장이 전망된다. 딜러들의 재고 축적 수요에 따른 추가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월부터는 바이든의 인프라 정책 발표, 지속적인 호실적, 미국 단독주택 착공 증가를 바탕으로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