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소폭 오르면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70%(60.31P) 오른 8720.55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소폭 하락하며 출발한 일본증시는 미국 자동차 빅3의 구제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지만 상원통과가 불확실한데다, 그간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겹치면서 냉·온탕을 오가는 등 보합권에 머물렀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상원통과의 불확실성에도 자동차의 혼다(7.86%), 마쓰다(5.10%), 도요타(4.78%) 등이 강세를 보였고 금융의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9.62%),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6.84%), 미즈호파이낸셜그룹(4.12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일 급등했던 반도체의 엘피다메모리(-8.89%)가 크게 떨어졌고 철강의 스미토모메탈(-3.46%), JFE홀딩스(-0.19%), 신일본제철(-0.99%) 등이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