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분석 통해 나에게 맞는 임플란트 선택해야

입력 2021-02-08 10:51

김소연 기자 kimsoye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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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세월이 흐름에 따라 마모가 진행된다. 그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 등으로 치아가 상실되기도 한다. 이렇게 치아가 손상되거나 손실되었을 때 방치하게 되면 치열이 변형되거나 인접 치아까지 손상되어 잇몸질환이 생길 수 있다.

치과에서 치아 손상 또는 손실이 발생했을 때 많이 선택하는 시술이 바로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외관은 물론 기능적으로도 자연치아와 유사해 많은 이에게 선호되는 방법이다. 임플란트의 구조는 크게 치아의 뿌리에 해당하는 식립체, 뿌리와 머리를 이어주는 지대주, 상부의 보철물로 구성되어 있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도 낮아져 더욱 보편화된 치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결코 쉬운 수술이 아니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플란트는 치과치료 중에서 까다롭고 어려운 시술에 속하며, 치료 중에 자칫 신경을 건드린다면 감각 이상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구강구조 분석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임플란트 시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더해 임플란트 표면 처리 방법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제품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제품마다 특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구강 상태에 알맞은 제품을 골라 시술받는 것이 좋다.

박세민 김포 서울자이치과의원 대표원장(통합치의학 전문의)은 “임플란트는 치료 과정도 중요하지만, 치료하고 난 후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한 시술이다. 따라서 임플란트 철저한 시술 후 관리 시스템을 갖춘 치과인지 확인한 후 치료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