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69억 원 교육경비보조금 증액 지원

입력 2021-02-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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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전년 대비 25억 원 증액한 169억 원의 '학생 중심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송파구는 자체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SSEM·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교육경비보조금 확대도 송파쌤과 함께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경비보조금은 △유치원ㆍ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송파쌤 연계 학력 향상을 위한 인성교육 지원 49억 원 △초ㆍ중ㆍ고 전 학년에 무상급식 확대 109억 원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3억 원 △중1ㆍ고1 신입생을 위한 입학준비금 신설 항목 7억 원으로 4개 분야다.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학생ㆍ학부모ㆍ교사가 직접 참여한 복합 학습공간인 ‘삼삼오오 학습터’를 조성한다. 수요자 맞춤형 학습카페, 수업나눔카페, 특별교실을 만드는데 6억 원을 배정했다.

학교 안전지킴이의 근무환경도 개선한다. 낡은 경비실 등 교실 외 시설의 개보수를 희망하는 학교에 1억 원을 지원한다. 사회 저명인사ㆍ전문가ㆍ마을 인재로 구성된 ‘송파인물도서’를 통한 교육복지 특화사업에도 3억 원을 배정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백년대계를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대가 있었기에 큰 폭의 예산 증액도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상을 만들기 위해 인물 도서를 비롯한 송파쌤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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