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KB온국민TDF2050’ 6개월 수익률 동일 유형에서 1위

입력 2021-02-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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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C.I
KB자산운용은 자사의 KB온국민TDF 시리즈 중 주식편입비중이 가장 높은 ‘KB온국민TDF2050’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이 20.50%로 동일 유형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KB온국민TDF2035’는 12.51%, 주식비중이 가장 낮은 ‘KB온국민TDF2020’ 역시 7.87%의 성과를 보였다. 이는 동일한 구성의 포트폴리오 내에서 주식과 채권의 투자 비중을 달리한 결과로 향후 강세장을 예상하는 투자자는 ‘KB온국민TDF2050’, 약세장을 예상하는 투자자는 ‘KB온국민TDF2020’을 투자하면 되고 방향성이 중립적인 투자자는 ‘KB온국민TDF2035’에 투자하면 된다.

현재 도입논의가 활발한 디폴트옵션제도(사전투자지정 및 자동운용)가 시행되면 TDF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TDF펀드는 특성상 한번 가입하면 운용사를 잘 바꾸지 않기 때문에 처음 가입 시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도 강점이다. 총 보수 외 자산배분형 펀드에서 중요한 피투자 펀드 보수 역시 업계 평균보다 낮은 연 0.09% 수준으로 최저 보수로 인한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기간에는 작은 보수차이가 투자기간이 늘어날수록 복리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보수는 TDF상품 선택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한편 최근 퇴직연금 주력상품인 TDF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한 해에만 설정액이 1조 4600억 원이 늘며 전체 규모가 4조2000억 원을 넘어섰다.

퇴직연금펀드 특성상 안정적인 대형운용사 펀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 KB를 비롯한 상위 5개 대형사의 설정액이 4조 원에 육박한다.

하재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상무는 “상위 5개사의 주력상품이 운용된 지 3~4년을 경과하면서 상품별 특징이 뚜렷해지기 시작했다”면서 “해외 제휴 운용사들의 포트폴리오와 각 사별 생애주기 투자모델(Glide Path)에 따른 주식편입비중을 살펴 본 후 본인의 성향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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