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외인의 매도세로 동시에 하락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 16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7포인트(-0.63%) 내린 3100.96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억 원, 909억 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910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7.75%), 통신업(-1.33%), 의료정밀(-1.31%), 운수창고(-1.27%), 제조업(-1.20%)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섬유의복(1.77%), 기계(1.74%), 은행(1.43%) 등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1.18%), LG화학(-1.75%), 삼성전자우(-0.81%), NAVER(0.55%),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삼성SDI(0.77%), 현대차(-7.21%), 셀트리온(1.02%), 카카오(0.44%) 등락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5포인트(-0.66%) 내린 961.0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479억 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5억 원, 232억 원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있는 옵션 만기일로 인한 외국인 수급 동향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며 “월요일 증시는 미국 부양책 기대, 반도체, 자동차 업종에 대한 외국인 수급 변화에 따라 등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