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키워드] 애플, 현대·기아차와 협상 어찌되나...삼성전자 주식에 13조 쏟은 개미들

입력 2021-02-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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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어. 출처=뉴시스

8일 증시 키워드는 #기아차 #삼성전자 #현대차 #셀트리온 #카카오다.

기아차ㆍ현대차가 애플과 전기차 제작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최근 논의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과의 협업 소식에 급등했던 기아차ㆍ현대차의 주가가 조정 받을 것을 우려한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주말임에도 포털 종목토론방에는 수천건의 게시글이 올라오며 협상 중단이 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현대차가 오는 8일 이와 관련해 재공시를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어떤 내용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증권가에선 현대차나 기아차 펀더멘털자체만으로도 경쟁력이 있다며 큰 조정을 없을 것이라고 보고있지만, 협상 중단 보도로 인한 주가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 종목 중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으나 수익률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개인은 삼성전자 보통주를 11조359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우선주는 2조516억 원 매수 우위를 보여 삼성전자 주식만 13조4106억 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익률은 좋지 못했다. 올해 개인의 삼성전자 평균 매입 단가는 약 8만6500원으로 지난 5일 종가 8만3천500원을 웃돌았다. 수익률로는 -3.5%다. 이때 평균 매입 단가는 개인들의 순매수 금액을 순매수 수량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다만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증권사의 움직임은 이어지고 있다.

서승연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 1일 "D램 업황 개선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파운드리 시장에서도 매출과 시장 점유율이 확대돼 재평가(리레이팅)되는 데 따른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9만 원에서 9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여전히 나온다. 노근창ㆍ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재택근무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클라우드 수요 확대, 통신사들의 엣지 컴퓨팅(데이터 일부를 분산된 소형 서버를 통해 처리하는 방식) 수요 증가를 감안할 때 서버 D램 가격 상승 폭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전날 바이오시밀러(복제 의약품) 안과질환 치료제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해 2019년까지 약 8조5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의 바이오시밀러다.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치료 효과가 있다. 셀트리온은 아일리아의 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11월에 맞춰 치료제를 전세계 출시할 계획이

카카오는 특허청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특허 업무 고도화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날 특허청과 AI 기술을 '유사 특허 검색 서비스'에 적용하는 기술 이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앞서 지난해 1월 업무 협약을 맺고 다국어 번역 처리 기술 ‘카카오 i 번역 엔진’을 특허청의 해외 특허 문헌 분석 및 번역 업무에 활용해왔다. 이번 후속 협약을 기반으로 검색 분야까지 협력 영역을 확대하게 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향후 번역, 유사검색 기술에 더해 다른 인공지능 기술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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