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심혈관 질환 진단 키트 국내 첫 특허 등록

입력 2008-12-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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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U-헬스케어 등 의료 체계개선 기여할 것으로 기대

나노엔텍은 연구개발 자회사인 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를 통해 출원한 심혈관 진단 의료기기 프렌드(FRENDTM) 진단키트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프렌드 관련 특허 중 첫번째다.

출원 1년만에 의견서 통지없이 특허청으로부터 바로 특허 결정을 받은 만큼 기술적 차별성이 뚜렷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평가다.

프렌드는 심장마비 등 병원 응급실 또는 구급차 내에서 응급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며 갑상선 질환, 뇌졸중, 성장 호르몬 등 만성 질환 관리에도 효과적인 진단 장비이다.

또한, 휴대가 가능한 현장 진단 의료기기로 농어촌과 도서지역 등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 계층에서도 급성 및 만성 질환에 대한 정기적인 진단이 가능하며 U 헬스케어에 최적인 현장 진단 의료기기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올해 KFDA, 유럽 CE IVD 마크 획득에 이어 프렌드의 국내 특허 등록으로 나노바이오 융합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프렌드의 후속 특허 역시 계속 출원하고 있어 관련 특허의 등록을 통한 진단 의료기기 분야 원천 특허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노엔텍은 지금까지 자회사 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를 통해 국내외 42건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이며 이 가운데 21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프렌드는 손끝 채혈로 5분 안에 응급 질환 진단이 가능해 차세대 현장진단 POCT(Point of care) 의료 기기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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