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명절 선물 결식노인 등 500여 명에게 전달
▲5일 SK에너지 조경목 사장(맨 왼쪽)과 임직원들이 ‘명동밥집’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사진제공=SK에너지)
SK에너지는 조경목 사장이 5일 명동 밥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명동 밥집은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이다.
조 사장은 SK에너지 구성원 및 명동 밥집 봉사자들과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과 명절 선물을 노숙인, 결식노인 등 500여 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도시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인근 식당 여러 곳에서 만들었다. 명절 선물은 친환경 소셜벤쳐 오투엠에서 만든 마스크를 전했다.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은 "소상공인들을 통해 준비된 따뜻한 도시락과 SK에너지의 응원과 행복까지 담겨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이른 시일 안에 코로나 상황이 진정돼 행복한 세상이 오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로 끼니 해결조차 쉽지 않은 취약계층과 매출 급감으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영세 음식점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중 하나로 최근 서울 명동ㆍ회현동 중소 음식점들에 도시락을 주문하고, 이 도시락을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 명동 밥집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