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방산기술보호 유공 장관 표창 등 2관왕 영예

입력 2021-02-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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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부문 기업 중 유일하게 방사청장 표창…개인부문 장관표창 수상

▲한화시스템이 지난 5일 방위사업청에서 열린 '2020년 방산기술보호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산∙학∙연부문 방사청상 표창과 개인부문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상민 한화시스템 사업운영담당(왼쪽부터), 박대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 여상태 한화시스템 보안팀 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에서 실시한 방위산업기술보호 통합실태조사에서 ‘2020년 방위산업기술보호 유공’표창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산∙학∙연 단체 부문에서 기업 중 유일하게 방사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보안팀 여상태 부장이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방위산업기술보호 통합실태조사’는 전략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방위산업기술을 보호하고 기술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기술관리 등 6개 분야 총 328개 항목에 대해 80여 개 방산업체 13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방산기술 관리체계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방산기술보호 역량을 대폭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작년 한 해에만 개발 완료 및 개발 중인 관리 대상 기술 82개를 신규로 추가해 총 159건을 보호 및 관리했다.

이 밖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근무 확대에 따라 재택근무시 보안관리 지침을 마련해 적극 시행했다. 보안 및 기술 유출 예방 관련 교육∙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코로나19 팬데믹 환경에서도 중단 없는 방위산업개발 업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방산 기술 유출 제로화를 달성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방산 정보의 안전한 관리는 국가 안보와 직결될 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올해부터 더욱 강화될 방산기술보호법 등 보안 지침에 발맞춰 최고 수준의 보안 수준을 유지해 핵심자산인 기술 정보를 완벽히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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