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기부 장관 임기 시작...‘소상공인 민생현장 점검’ 첫 행보

입력 2021-02-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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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첫 행보로 소상공인들의 민생현장을 찾았다.

5일 권칠승 장관은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드림스퀘어와 인근 소상공인 상점을 방문해 버팀목 자금 등 지원상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드림스퀘어는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비 점포형 창업 체험과 교육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드림스퀘어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버팀목 자금’ 집행상황을 점검했다.

90% 이상 신속하게 집행됐다는 설명을 듣고 권칠승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적ㆍ물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버팀목 자금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원금이 차질없이 지급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소상공인들이 스마트상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드림스토어’와 혁신 창업을 준비하는 공간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온라인체험 학습장’ 등 지원 현장도 살펴봤다.

‘스마트드림스토어’에서는 디지털 소상공인에게 유망한 스마트 장비인 무인판매기, 스마트 오더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인근 상가에 소재한 2개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듣고 위로했다.

권 장관은 소상공인에게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항상 소상공인과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국회에서는 권칠승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채택되고 대통령은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날부터 권 장관은 중기부 3대 장관으로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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