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자사의 일본법인인 대우재팬이 환경경영시스템의 국제 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재팬은 최근 일본환경인증기구 JACO로부터 "대우인터내셔널이 취급하고 있는 철강, 금속, 자동차부품, 화학, 전자부품이 일본 국내에서의 수입과 수출에 대해 국제규격인 ISO 14001의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다"는 일본환경기구의 관계자의 총평과 함께 인증 획득 사실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우재팬은 선진국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는 환경배상책임에 대한 대응체제 확립함으로써 적극적인 환경경영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대우재팬의 박성현 대표는 "NTT 도코모 같은 친환경기업에 납품시 ISO14001 인증이 의무화 되어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대우재팬은 환경친화적 이미지 제시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및 시장점유율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재팬은 대우인터내셔널의 무역법인으로 자사의 대일본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규모는 433억엔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