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차끝판왕 건대점' 집단감염 51명...서울시 “헌팅포차 전수조사”

입력 2021-02-04 12:24수정 2021-02-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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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광진구 관계자가 건대역 인근 포차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 건대앞 헌팅포차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진구 '포차끝판왕 건대점' 집단감염 확진자는 지난 3일 9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5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포차 이용자 4명·가족 3명이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1044명을 검사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50명의 양성을 확인했다. 739명은 음성,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 중이다. 시는 지난달 22∼30일 이 업소를 이용한 사람은 반드시 검사받으라고 요구했다.

시는 별도로 민생사법경찰단을 투입해 시내 헌팅포차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69명으로 늘었다. 전날 하루 동안 11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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