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하나"…현대차 정몽구 재단, 첫 지식 포럼 개최

입력 2021-02-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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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스트리밍 통해 진행…생태학, 심리학, 범죄학, 인공지능 등 석학 강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제1회 현대차 정몽구 재단 미래 지식 포럼’을 4일 오후 1시 개최한다.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제1회 현대차 정몽구 재단 미래 지식 포럼’을 4일 오후 1시 개최한다.

미래 지식 포럼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기획한 첫 번째 대중 포럼으로 국내외 석학의 강연을 통해 현재의 사회이슈를 탐구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2800여 명이 사전 신청했고 웨비나(Webinar) 형식으로 재단 유튜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첫 번째 포럼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는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핵심 키워드인 ‘연결(Connect)’을 중심으로 생태학, 심리학, 범죄학, 인공지능 등 분야별 석학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찾아본다.

이번 포럼은 기조 강연 및 다섯 가지 주제 강연, 두 번의 연사 토론으로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서는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교수가 연사로 나서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허태균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진심이 드러나는 시대가 온다’를, 박미랑 한남대학교 경찰학과 교수가 ‘범죄를 이기는 연결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뒤 최재천 교수, 허태균 교수, 박미랑 교수의 연사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잉여와 결핍의 연결’을, 뒤를 이어 오혜연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가 ‘AI는 인간의 유머를 이해하지 못한다’를, 마지막으로 장대익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공감의 반경을 넓히는 시간’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뒤 토론이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종료 이후에도 언제든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유튜브와 네이버 TV에 접속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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