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이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 206억7800만 원, 영업이익 7억3200만 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4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수성은 2017년 적자 전환 이후 4년 만에 흑자로 돌아서게 됐다. 따라서 올해 관리종목 탈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김덕진 수성 대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구조조정과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오랫동안 회사를 믿고 기다려주신 주주들과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보유하고 있는 100억 원 규모 현금으로 신수종 사업도 다각도로 진행할 것”이라며 “연결로도 순이익을 달성하는 한 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