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키 탈퇴, CLC 떠난다…탈퇴설 한 달 만에 계약해지 “원만히 합의해”

입력 2021-02-03 18:23수정 2021-02-0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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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키 CLC 탈퇴 (출처=엘키SNS)

CLC의 멤버 엘키가 팀을 떠난다.

3일 CLC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엘키와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이에 따라 CLC에서도 탈퇴하게 되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엘키는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다. 홍콩 출신으로 2016년 CLC 미니 3집에 합류하며 활동을 시작했지만 5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엘키의 탈퇴설은 지난해 12월 엘키가 베이징의 법률사무소를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불거졌다. 당시 엘키는 SNS를 통해 “아쉽게도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못할 때가 많았고 나 자신이 무능력하고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많았다”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탈퇴설에 불을 지폈다.

이후 약 한 달 만인 이날 큐브 엔터는 “엘키와 상호 원만한 협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며 “그동안 엘키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 엘키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엘키가 활동했던 CLC는 7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15년 데뷔했다. 홍콩 출신인 엘키 외에도 태국 출신의 손 등이 소속되어 있어 다국적 그룹으로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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