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닥시장에서 영상감시보안 분야인 DVR 사업을 영위하는 윈포넷이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개장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7분 현재 윈포넷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2.66% 오른 4450원을 기록중이다.
윈포넷은 전날 미국의 PC오픈사와 2011년까지 6600만달러(954억원)어치의 영상보안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계약규모는 지난해 윈포넷 총매출의 4배가 넘는 금액이며 윈포넷은 PC오픈사와 지난 2003년 3700만달러, 2006년 4200만달러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증권업계는 윈포넷이 세계 영상보안시장에서 앞선 DVR기술을 인정받고 안정적인 수출물량 확보로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