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포르투갈행 확정…포르티모넨스로 임대 이적

입력 2021-02-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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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프로축구 K리그 진출설이 제기된 이승우(23·신트트라위던)의 다음 행선지가 포르투갈로 결정됐다.

포르투갈 리그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겨울 이적시장 마감과 함께 이승우의 포르티모넨스 이적 서류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포르티모넨스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에 속한 팀으로, 18개 팀 중 현재 13위에 올라있다.

포르티모넨스는 스포르팅의 공격수 곤살로 플라타(21·에콰도르) 영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이승우에게 눈을 돌렸다.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인 이승우는 이탈리아 세리에A 베로나를 거쳐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으나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팀내 입지도 줄었다.

결국 이승우는 K리그1 수원 삼성, 전북 현대 등과 접촉하며 K리그로의 진출설이 제기됐으나, 포르티모넨스의 임대 이적 제의에 승낙하면서 포르투갈에서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승우의 임대 이적 소식은 조만간 구단을 통해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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