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순환매 대비… 이익 변화율 양호한 업종 선택 긍정적”

입력 2021-02-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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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개인의 유동성 증가에 따른 거래대금 변화로 순환매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순환매 관점에서 이익 변화가 양호한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3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순환매 비율은 전월 거래대금 비율 증가(감소), 당월 거래대금 비율 감소(증가) 업종 수 비율로 계산하는데 지난해 8월 이후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는 73.1%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높은 순환매 비율은 꾸준히 상승하는 업종보다 업종 로테이션이 지속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월에는 순환매 관점에서 상승 업종을 따라가기보다 모멘텀이 생길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월 거래대금 비중이 지난해 12월에 비해 크게 증가하지 않았고 이익 컨센서스 변화율도 양호한 업종이 긍정적”이라며 “해당되는 업종은 건강관리, 조선, 은행, 철강, 선설, 기계, IT하드웨어, 화학, 반도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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