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노조, 업무 복귀…고용 안정 등 자회사 분리안 합의

입력 2021-02-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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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사옥.
한화생명 노동조합이 2일 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직원 동의에 따른 판매 자회사 배치와 모회사와 자회사 고용보장협약 체결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9일 파업에 돌입한 지 나흘 만이다.

이날 노사는 4월 출범할 판매 자회사 직원에 대한 고용 안정과 근로조건 유지, 지점장 정규직 신분 보장 등에 합의했다. 신설 법인 직원 처우 개선은 별도 협의체를 꾸려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안은 조합원 총투표를 거쳐 확정된다.

한화생명 측은 "노사가 대화와 협의를 통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며 "영업 선진화와 함께 고용 안정과 근무 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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