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2월 1일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림’…서울 아침 5.8도·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1-02-01 08:2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서울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오늘(1일) 날씨는 전국 대체로 흐리고, 남부를 제외한 서울·경기지역과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도와 남부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차차 벗어나 밤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예정이다.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는 비는 기압골이 동진함에 따라 중부지방은 아침, 남부지방은 낮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산지와 남부에 20~60㎜, 경북남부와 경남권·전라권동부은 5~30㎜, 경기남부·강원영서·충청권·전라권서부·경북북부·울릉도·독도는 5㎜ 내외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후에 중서부지역부터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유입되어 북서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에어코리아는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호남권·영남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7~15도가 되겠다. 오늘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중부내륙은 15도 내외, 그 밖의 지방은 10도 내외로 떨어져 추워질 전망이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5.8도, 백령도 4.5도, 인천 7.3도, 춘천 0.8도, 강릉 5.6도, 울릉도·독도 8.6도, 홍성 8.8도, 수원 5.3도, 청주 5.5도, 안동 0.6도, 전주 10도, 대전 6.4도, 대구 4.3도, 포항 8도, 목포 9.4도, 광주 8.8도, 여수 10.9도, 창원 7.9도, 부산 12.1도, 울산 10.3도, 제주 12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7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도, 인천 6도, 춘천 7도, 강릉 13도, 울릉도·독도 10도, 홍성 10도, 수원 8도, 청주 12도, 안동 11도, 전주 12도, 대전 10도, 대구 13도, 포항 14도, 목포 10도, 광주 13도, 여수 11도, 창원 12도, 부산 12도, 울산 14도, 제주 12도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