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최고 분양가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내달 2일 청약

입력 2021-01-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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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가 세종 산울동에서 공급하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 투시도.

세종시 역대 최고 분양가로 공급되는 주상복합아파트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가 이번 주 청약에 돌입한다.

3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세종 행정중심 복합도시 6-3생활권 H2·H3블록에 공급되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가 내달 1일 특별공급을 진행한다. 2일과 3일엔 각각 1,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350가구 규모로 2개 단지로 나뉜다. H2블록 770가구, H3블록 580가구로 이뤄진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의 3.3㎡당 분양가는 H2블록이 1281만 원, H3블록이 1309만 원으로 확정됐다. 2010년 세종시에서 첫 분양이 이뤄진 이래 역대 최고가다. 전용 84㎡ 기준으로 보면 4억5000만 원 수준이다.

지난해 입주한 인근 해밀마을 1단지와 2단지의 동일 면적이 각각 8억8000만 원(2020년 11월), 9억4000만 원(12월)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약 4억~5억 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시장에선 역대 최고가로 공급된다고 해도 시세보다는 저렴한 만큼 청약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9일, 정당계약은 22~24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 청약은 불가능하다. 당첨 후 4년 동안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다.

입주는 2024년 1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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