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불방지대책 가동…드론 등 첨단장비 동원

입력 2021-01-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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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무인감시카메라 등 산불감시 장비를 활용해 상황을 감시하고 산불 진화 차량, 산불 소화시설 등 산불 장비를 수시로 운용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산불통계 등을 근거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제작한 산불 발생 지도를 활용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인력(248명)도 배치한다.

첨단장비 무인항공 드론을 띄워 산불 발생을 감시하는 시범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과 취약 시간대에 드론으로 순찰할 예정이다.

산불감시 강화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는 무인감시카메라 14대에 더해 블랙박스 8대(기존 57대) 추가 신설을 추진한다. 기존 감시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인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산림청, 소방청,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중진화를 강화한다. 각 기관이 보유한 진화 헬기 총 30대를 공동 활용한다.

특히 산불 장비의 성능 향상과 개선을 위해 △소방호스를 산 정상부까지 연결하여 진화가 가능한 고압수관 △산불 소화시설 △산불 진화차 △산불 진화기계화시스템 등 현대화된 지상 진화 장비를 추가로 확보해 초동진화 기반을 확대 강화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이 입산 시 인화 물질을 소지하지 않도록 하는 등 산불 예방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산불 가해자는 처리할 방침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의 소중한 산림과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첨단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산림청ㆍ소방청ㆍ군ㆍ경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로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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