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와 공간정보산업 활성화 위한 MOU체결

입력 2021-01-29 17:14수정 2021-01-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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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원장(사진제공=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경남테크노파크는 29일 경남 창원에 있는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경남지역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남테크노파크·공간정보산업진흥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두 기관 주요 협력방안은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협력 등을 통한 공간정보 활용 지원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등 공간정보가 포함된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업무 협력 등이다.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정부의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전략에 맞춰 제조업 부흥과 물류발전 기회를 모색 중으로 경남형 뉴딜 성공을 위해 항공, 조선, 자동차, ICT분야등의 신기술 개발과 테스트베드 설치를 지원 중이다.

특히 경남테크노파크는 항공, 조선, 자동차, ICT분야의 급격한 기술발전 속도에 대응하면서 실제 산업현장 적용판단이 시급한 실정으로 경남형 디지털트윈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3차원 공간정보와 공간정보플랫폼 구축을 위한 최신기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협약 체결을 추진해 왔다.

예를 들어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의 일환으로 개인화 된 무인항공기 PAV(Personal Air Vehicle)의 실증노선 구축 시 정교한 공간정보를 활용하거나 자율주행을 위한 주요도로의 디지털모델 구비, 디지털트윈을 통한 친환경 선박 시뮬레이션 등이 있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012년부터 745개 공공·민간분야에 3차원 공간정보 플랫폼 통해 연평균 51억 건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분야의 공간정보 활용체계를 정립시켜왔다.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항공·조선·자동차·ICT분야가 공간정보와 만나 가상화·디지털화되면 신산업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경남을 한국판 뉴딜의 거점 지역화 해 지속적 사업발굴과 연계협력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경남TP의 협력을 시작으로 공간정보산업을 통한 디지털트윈 지역발전 모델을 성공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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