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2008 A-어워즈 시상식'가져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블랙 칼라 워커를 선정해 시상하는 '2008 A-어워즈 시상식'이 지난 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150여 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성패션 매거진 아레나 코리아와 아우디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야구감독 김경문, 영화감독 김지운, 배우 하정우, 소설가 이외수, 가수 G-드래곤, 마이미스트 유진규, 패션 디자이너 정욱준, aA디자인뮤지엄 김명한 대표 등 8명이 올해 최고의 남성으로 선정됐다.
이날 블랙 카펫을 밟은 수상자들은 A-어워드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으며 수상자 모두가 상금 전액을 춘천마임축제에 기부하기로 했다.
아우디 코리아의 트레버 힐 사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A-어워즈 수상자 8명은 한국 최고의 남성으로 인정받은 블랙 칼라 워커"라며 "지적이고 창조적인 블랙칼라 워커는 세계적 프레스티지 브랜드 아우디의 혁신성과 진보정신, 세련된 감성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3회를 맞는 'A-어워즈'(A-Awards)는 보다 지적이고 창조적인 전문직 남성을 의미하는 블랙 칼라 워커를 위한 상으로 남성패션 매거진 아레나 코리아와 아우디 코리아가 공동으로 제정해 매년 그 해 한국 최고의 남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경제, 문화, 패션, 출판 등 각계 인사들의 추천을 받아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