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펀드] 국내 주식펀드 설정액 나흘만에 증가

입력 2008-12-1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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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F 설정잔액 85조57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나흘만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닷새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10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1512억원 늘어난 139조4969억원을 기록, 6거래일만에 증가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4조9217억원으로 전일보다 1579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전일보다 67억원 줄어 54조575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3조2614억원 증가하고 해외주식형이 1조1179억원 늘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4조3793억원 증가한 82조2442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에 69억원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PCA투신운용의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과 KTB자산운용의 'KTB마켓스타주식_A'에는 각각 55억원, 21억원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의 '피델리티아시아종류형주식-자(I)'과 슈로더투신운용의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에 각각 18억원, 17억원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에서 15억원, 해외주식형 중 신한BNP파리바투신의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에서 85억원이 각각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1조5570억원 증가한 85조570억원을 기록했다.

MMF는 지난 7월 22일 84조4712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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