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이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 비해 더 빠른 정산으로 SME를 지원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이 정산 기간을 하루 더 단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 인해 배송완료 다음날부터 SME는 판매대금을 바로 입금받을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빠른정산 서비스를 도입하며 3개월 연속 매출액이 월 100만 원 이상 등 요건에 해당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국내 사업자라면 누구에게나 판매대금의 90%를 한도 제한 없이 배송완료 이틀 후에 무료로 정산해왔다. 이번에는 그동안 축적된 이용자 데이터와 자체 위험탐지기술 등을 활용해 빠른정산 주기를 ‘배송완료 익일’로 하루 더 앞당기는 것으로 서비스를 개선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일반 정산 시스템도 이미 빠른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구매확정 익일에 정산을 하며 주문시점으로부터 평균 약 9.4일 후에 정산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이 ‘구매확정 캠페인’ 등으로 구매자들의 빠른 구매확정을 적극 독려하면서 구매확정이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추세로 앞으로 일반 정산 기간 또한 점점 더 단축될 전망이다.
최진우 네이버파이낸셜 총괄은 “판매자들의 자금회전을 돕고자 2019년 4월부터 ‘퀵에스크로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이어 지난 3개월간 빠른정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FDS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며 “판매자와 구매자 보호를 우선한다는 원칙을 지키며 FDS 고도화를 통해 정산기일을 앞당기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