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버드, 기업 맞춤형 교육영상 제작 서비스로 최신 트렌드 전해

글로벌 트렌드 리서치 서비스 업체인 트렌드버드(Trendbird)는 기존 글과 이미지로 이뤄진 리포트 형식을 기업 맞춤형 교육 영상으로 바꿔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기업 맞춤형 교육 동영상은 최신 트렌드와 주목받는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 기술을 심층 분석해 영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트렌드버드는 기존에는 이러한 서비스를 보고서 기반 멤버십 서비스로 진행했으나, 한눈에 파악하기 힘든 글과 이미지의 한계점을 인식,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 10년간 2만여 개의 글로벌 트렌드와 유망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를 쌓아 보고서 기반으로 서비스를 진행해온 만큼, 현재 고객 기업이 속한 산업분야의 핵심적인 트렌드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가진 스타트업을 분석해 직관적인 영상을 만들고 있다.

이에 대해 트렌드버드 USA의 김경훈 전략 이사는 "그간 진행했던 새로운 트렌드와 다양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 등을 분석해 발간하는 월간, 분기, 연간 리포트는 기업 고객의 선호도가 높았다"라며, "다만, 글과 이미지가 가지는 한계점으로 인해 영상을 통한 신규 트렌드, 기술 및 스타트업 소개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사가 제공하는 영상 서비스는 전 세계 트렌드의 신속한 파악 및 신규 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최근 글로벌 연구 인력을 중심, 미국 현지에서 기업 맞춤형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SK 그룹의 구성원 역량강화 담당 조직 mySUNI(써니)의 ICT 전문 연구원들과 함께 지난 1년간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 & 인사이트' 동영상을 매주 1편씩 제공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떠오르는 이머징 트렌드 △실리콘밸리의 유망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투자 동향 등을 파악, 직관적으로 이해 가능하도록 SK 그룹 구성원들에게 맞춤형 영상 콘텐츠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제공된 2020년의 10대 글로벌 트렌드는 △실리콘밸리 투자 랜드스케이프 △리테일 혁명과 증강 쇼핑 △자율주행차와 전기자동차 트렌드 △구독 경제 △원격 진료의 미래 △코로나 블루 △부동산 프롭 테크 △스마트 모빌리티 △생체 인증 기술 △무인 물류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시즌 2를 맞아 ESG와 바이오 분야를 중심, 글로벌 라이징 스타트업 50을 선정해 비즈니스 스토리와 핵심 기술을 분석하는 영상 콘텐츠를 개발해 SK그룹의 구성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트렌드버드는 2021년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 키워드로 △컨택리스와 무인화 기술(Contactless & Unmanned Technology)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 △에듀테크(EdTech) △AR/VR과 화상회의 등 협업 도구(Collaboration tool) △D2C (Direct to Consumer)의 성장 등을 선정했다. 또한, 본사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는 IT,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 자동차, 미래 디자인,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을 비롯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 등으로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