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투표율은 23.9%로 투표권을 가진 2만4468명 중 5848명이 투표했다.
결선 투표는 1, 2위 득표자인 기호 4번 이종엽 후보자와 기호 2번 조현욱 후보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 수의 3분의 1이 넘는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 것이다.
앞서 이 후보자는 25일 1차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 1만4719표 중 26.8%인 3948표를 득표했다. 조 후보자는 3528표를 얻어 득표율 24%를 기록했다.
이어 황용환 후보자 3353표(22.85%), 박종흔 후보자 2208표(15%), 이종린 후보자 1682표(11.4%) 순이었다.
이종엽 후보자는 불법 법률 플랫폼 운영 중단, 전관 개업 제한 기간 연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조 후보자는 유사직역 침해 즉시 고발, 중요안건 사전 의견 수렴제 등을 공약했다.
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용환ㆍ이종린 후보자는 전날 조 후보자 지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