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美 스타트업과 '인텔리전트 타이어' 개발 협업

입력 2021-01-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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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감지 플랫폼 폐기물 처리업체 트럭에 장착…데이터 수집해 가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의 스마트 타이어 기술 스타트업 '레보 테크놀로지(Revvo Technologies)', 친환경 폐기물 처리업체 '정크킹(Junk King)'과 함께 인텔리전트 타이어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고 있는 한국타이어의 트럭ㆍ버스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시리즈에 레보의 첨단 타이어 센서기술과 데이터 분석 툴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타이어와 레보의 첨단 타이어 감지 플랫폼은 정크킹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운영 중인 트럭에 장착돼 타이어 내부에 심은 전용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타이어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데이터를 가공해 타이어 트레드 수명 예측, 비정상 동작, 유지 보수 간격 및 설정 최적화, 실시간 경보 등 조치 가능한 정보를 취득함으로써 안전성과 가동 효율성, 운행 시간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트럭ㆍ버스 운행 관리를 위해 텔레매틱스 또는 운행 관리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는 최근까지도 타이어는 운행 관리자 측에서 상태를 확인할 방법이 많지 않다. 한국타이어는 레보와의 협업으로 인텔리전스 타이어 개발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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