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남북 철도 경협 이벤트로 주가 변동성 확대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21-01-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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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7일 현대로템의 남북 철도 경협 이벤트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로 정량적 밸류에이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불가하다며 목표주가를 2만14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바이'(단기 매수)를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로템의 4분기 매출액 7650억 원, 영업이익 13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방산부문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방산부문 영업이익은 411억 원을 달성했다. K-2 소총 2차 양산의 정상화, 차륜형 장갑차 조기 생산 착수로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일회성 이익으로는 K-2 소총 2차 양산 정산 이익 83억 원이 발생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 매출액 2조8000억 원, 영업이익 1112억 원을 전망한다"며 "2017~2020년 3조 원 대의 안정적인 수주 지속으로 3조 원 내외의 매출이 지속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원가 절감, 저가 수주 지양 정책으로 2020년 이익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며 "2021년 1분기 카타르 하수처리공사 준공, K-2 전차 3차 양산 재개, 철도부문 저가 프로젝트 해소로 영업이익률은 3~4% 대로 안정화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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