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짱온라인' 오픈서비스 통해 첫 출발
무선인터넷 솔루션 개발업체인 신지소프트가 온라인게임사업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지소프트는 지난 해 초부터 사업다각화를 위해 새롭게 게임사업본부를 구성하고 퍼블리싱 전문인력을 대거 영입해 왔다. 이어, 무한게임과의 캐쥬얼액션게임 '짱온라인'의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서비스를 꾸준히 준비해온 것.
신지소프트 게임사업본부는 짱온라인을 시작으로 앞으로 게임 라인업을 갖춰 지속적인 퍼블리싱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신지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캐쥬얼액션RPG게임 짱온라인은 기존 캐주얼액션게임과 차별화되는 화려한 공격기술과 강력한 타격감이 특징이며, 배틀존에서 벌어지는 다(多)vs다(多)의 극한의 난투대전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짱온라인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최종테스트를 거쳐 18일부터는 오픈베타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짱온라인 공식사이트(http://www.zzangon.com)에서는 최종테스트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게임사업본부 하성필 팀장은 "신지소프트가 짱온라인을 시작으로 치열한 온라인게임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퍼블리셔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짱온라인이 신지소프트가 퍼블리셔로 도약하는 첫걸음을 함께 내딛게 된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광고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지소프트는 국내 휴대폰 솔루션을 개발하며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달 중국 유무선 전화 생산업체인 해주교흥전신공업유한회사와 중국 내 신규 휴대폰 개발 및 생산, 마케팅 관련 공동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