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재도전 혁신창업자’ 최대 6000만 원 지원

입력 2021-01-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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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도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재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도전성공패키지’는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또는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실패 원인분석 등 재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무공간, 사업화 자금 등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규모는 총 180여명 내외로 △일반형 △채무조정형 △지식재산(IP)전략형 등 총 3가지 유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형’은 6개 권역별 주관기관(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을 통해 예비 또는 3년 이내 재창업자를 모집해 선발한다. 최대 6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주관기관별 특화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채무조정형’은 채무가 남아 신용회복이 필요한 실패 기업인의 신속한 재기지원을 위한 유형이다. 선정과정에서 사업성 평가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절차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최종선정 이후 지원내용은 일반형과 같다.

올해 신규로 운영하는 ‘지식재산(IP)전략형’은 특허청과의 협업사업(IP제품혁신지원사업)이다.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한 7년 이내 재창업자를 선정해 지식재산(IP)기술의 제품화 및 사업화를 함께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으로 4회 개최했던 ’재도전 창업기업 기업설명회(IR)대회‘를 올해 6회로 확대한다. 민간 투자자를 만날 기회가 부족했던 재창업 기업에게 벤처캐피탈(VC), 공기업ㆍ대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설명회(IR) 우수기업에는 크라우드펀딩 참여도 지원한다.

한편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재도전성공패키지를 통해 936명이 재창업에 성공했다. 그 중 펫프렌즈, 기프티스타, 모션케어컴퍼니, 슈가힐 등 다수의 기업이 우수한 사업 아이템으로 재창업 이후 높은 성과를 보이며 재기에 성공했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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