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 코스피 급등 피로감에 '주춤'...환율은 하락세

입력 2008-12-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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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등 피로감에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00포인트(-0.045%) 하락한 1100.05를 기록하면서 11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도 전일 미증시의 상승소식과 금리인하 등의 정책 기대감으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112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줄이면서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물이 1600억원 가까이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542억원, 투신이 940억원 순매도 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6억원, 570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소폭 상승한 체 머물러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31포인트(0.73%) 오른 319.0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3억원, 18억원을 동시에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기관만이 5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원 내린 1442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지속적으로 144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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