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랩, CJ제일제당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추진

입력 2021-01-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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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랩과 CJ제일제당이 연구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천랩)

천랩이 CJ제일제당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위한 기초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천랩은 25일 서울 중구에 있는 CJ제일제당 본사에서 황윤일 CJ제일제당 BIO사업부문장과 천종식 천랩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위한 전방위적인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맺고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협력을 통해 양사는 천랩이 독자 개발한 '정밀 분류 플랫폼(Precision Taxonomy Platform)'과 10여 년 이상 구축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CJ제일제당 고유의 인체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은행(Microbiome Bank)’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종 균주 발굴과 △생물정보(BI, Bioinformatics) 기술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발굴 등 신약 개발에 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천종식 천랩 대표이사는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은 유망 바이오 산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으며,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분야 중에서도 신성장 동력으로 손꼽히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CJ제일제당과 수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레드 바이오 분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사업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CJ제일제당과 함께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윤일 CJ제일제당 BIO사업부문장은 “’제2의 게놈’이라고도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이 각광받는 시대를 맞아 생명공학기술 역량을 가진 CJ제일제당과 생명정보분야 전문회사 천랩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적극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협력해 나아간다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을 한걸음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천랩은 지난 십여 년간 독자 기술로 개발한 생명공학(BT)과 컴퓨터 공학(IT)의 융합 기술인 생명정보(BI)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천랩은 신약개발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초 신약개발사업본부를 확대 개편하고 지난해 11월에는 판교에 신약개발연구소를 설립했다.

CJ제일제당은 사료용 아미노산과 식품조미소재를 비롯한 그린 바이오 분야 5개 품목의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최근 발효공법을 활용한 생분해성플라스틱소재 PHA 상용화로 화이트 바이오 분야에도 첫 발을 내디뎠다. 화이트 바이오와 레드 바이오 분야를 성장 가능성이 큰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외부와의 협업에도 적극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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