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황선홍, 후배 안정환은 훌륭한 사람…“범접할 수 없는 천재”

입력 2021-01-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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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안정환 (출처=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캡처)

전 축구선수 황선홍과 안정환의 우정이 눈길을 끈다.

25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2002년 월드컵의 주역 황선홍과 안정환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날 안정환은 황선홍에 대해 “어릴 때부터 우상으로 존경했다. 그분의 축구 스타일도 너무 좋아하고 생활하는 면도 좋아한다. 존경심이 항상 가슴에 했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황선홍 역시 “한국 축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후배지만 매우 훌륭한 사람이다”라며 속내를 전했다.

황선홍은 지난해 한 방송에서도 “안정환은 범접할 수 없는 천재였다. 개인 운동할 때 출근이 가장 늦고 퇴근이 가장 빠른 사람”이라며 “그런데 경기만 나오면 골을 넣었다. 헤딩을 진짜 못하던 애가 월드컵에서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안정환과 황선홍은 19년 전인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이다. 현재 안정환은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며 황선홍은 지난해 9월까지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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