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확대…“연내 모든 운항편에 실시”

입력 2021-01-25 09:36수정 2021-01-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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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실리면 모바일앱서 확인…22개 국제선 출발편에 적용

대한항공이 해외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15개 노선에 대해 ‘수하물 탑재 안내서비스’를 25일부터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는 고객이 항공기 탑승 시점에 자신의 위탁 수하물이 항공기에 잘 실렸는지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첫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7월부터는 뉴욕, 댈러스, 밴쿠버 등 미주 출발 6개 노선에도 확대 적용한 바 있다.

이번에 확대되는 노선은 유럽 4개(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파리, 빈), 미주 6개(라스베이거스, 보스턴, 시애틀, 애틀랜타, 워싱턴, 호놀룰루), 대양주 3개(브리즈번, 시드니, 오클랜드) 및 두바이, 홍콩 등 15개다.

이 서비스는 ‘수하물 일치 시스템(BRS)’을 활용한 것으로 탑승 수속 시 생성되는 수하물의 바코드 정보를 항공기 탑재 시의 스캔 정보와 비교ㆍ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승객이 탑승하는 항공기에 위탁 수하물이 정상 탑재되는 순간 고객에게 안내 메시지가 전송된다. 메시지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 ‘대한항공 My’의 알림함 또는 수하물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카이패스 회원은 ‘대한항공 My’ 설정에서 푸시알림에 동의하면 별도로 앱을 열어 조회하는 수고 없이 탑승 전 자동으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취항하는 모든 국내ㆍ외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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