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월 회사채 발행시장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가 ESG채권 발행의 증가라고 꼽았다.
2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1월 수요예측 물량 기준 ESG채권의 발행액은 5800억 원이며, 발행비중은 회사채 발행의 16.6%를 차지했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특히 이번주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ESG채권은 높은 경쟁률과 낮은 발행 스프레드를 기록했다”며 “ESG채권 3년물 경쟁률은 모집금액의 9~10배가 넘는 자금이 몰렸으며 5~7년물도 6~8배가 넘는 수요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ESG채권 발행 증가와 수요예측의 성공으로 올해 회사채 발행시장의 화두는 당연히 ESG채권이 될 것”이라며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투자기관 뿐만 아니라 발행기업 또한 ESG채권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