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피터 L. 번스타인 명언
“추는 한 방향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경제학자이자 투자자문가. 세계적 베스트셀러들을 저술한 금융 전문 저술가이다. ‘월스트리트의 구루’로 통하는 그는 해박한 경제학 지식과 거시적 통찰력, 논리적 접근방법을 배경으로 투자에 있어 대중적인 길보다는 소신을 강조하였다. 이런 그의 투자관은 탁월한 성과로 이어졌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19~2009.
☆ 고사성어 / 일엽지추(一葉知秋)
문록(文錄)에 나오는 말에서 유래했다. “당나라 사람이 시를 지어서 가로되, 산속의 중은 갑자을축하며 세월을 헤아리지 않아도 나뭇잎 하나 떨어지는 것을 보고 온 세상이 가을인 것을 안다[載唐人詩曰 山僧不解數甲子 一葉落知天下秋].” 사물의 징조를 보고 대세를 살핀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시사상식/초이스 맘(choice mom)
자발적 비혼모를 뜻하는 ‘선택에 의한 한 부모(single mother by choice)’를 줄여 부르는 말이다. 결혼하지 않고 본인의 의지로 아이를 낳거나 입양해 키우는 비혼모를 뜻하며, 이들은 아이를 직접 낳을 경우 정자 기증 등을 통해 출산한다. 우리나라는 미·비혼 여성이 정자를 기증받는 것에 대한 현행법상 금지 규정은 없으나, 해당 시술을 진행하는 병원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 신조어 / 시발비용
비속어 ‘시발’과 ‘비용’의 합성어. 스트레스를 받아 홧김에 써버리는 돈을 뜻한다.
☆ 유머 / 여행사 서비스
항공기를 자주 이용하는 비즈니스맨을 위해 여행사가 서비스 상품을 내놨다. 부인과 함께 탑승하면 부인의 요금을 절반으로 깎아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다. 여행사는 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가정으로 편지를 보냈다. “남편과 즐거운 여행이 되셨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저희 여행사를 많이 이용해주십시오.”
며칠 지나 부인들이 보낸 답장이 밀려들었다. “무슨 여행이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