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가 만들어준 코스피 사상 최고 지수

입력 2021-01-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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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마감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사진제공=한국거래소)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1일 최고가를 새로 썼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6.29포인트(1.49%) 오른 3160.84에 마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9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외국인이 221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반면 기관은 1527억 원, 개인은 574억 원을 순매도했다. 오늘 상승으로 코스피 시총은 2179조210억 원으로 지난 8일의 2170조5370억 원을 뛰어 넘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8일 종가 기준 3152.18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지난 11일에는 장중 3266.23을 터치하며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하지만 이후 약보합세를 기록하며 3000선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전자와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주가를 방어했다. 특히 이날 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소식에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넷플릭스 등 미국 기술 기업의 강세가 네이버(4.71%), 카카오(2.25%) 등 국내 비대면 대표주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 8일 이후 국내 증시는 애플카 이슈가 상승세를 부채질 했다. 8일 이후 오늘까지 주가 상승을 보면 삼성전자가 7.12%, SK하이닉스가 2.6%에 불과했지만 현대차가 19.42%, 기아차가 8.41%, 현대모비스가 18.06%를 기록하는 등 대형주들로서는 이례적으로 급등세를 보여왔다.

이 기간 업종별로 보더라도 KRX 자동차 지수가 11.73% 오르며 가장 많은 상승세를 보였고 운수장비 업종이 9.38% 올라 뒤를 이었다. 반면 소형주와 중형주는 각각 2.12%, 0.52% 상승하며 대형주들의 상승률을 밑돌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 강세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에 대한 기대와 넷플릭스 효과가 동시에 유입되었기 때문"이라며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및 인터넷 등 코로나19 수혜주와 전기차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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