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29포인트(+1.49%) 상승한 3160.8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외국인은 2234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495억 원을, 기관은 1604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장비(+4.9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전자(+2.04%) 화학(+2.0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56%) 종이·목재(-0.46%)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기계(+1.69%) 운수창고(+1.66%) 철강및금속(+1.5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업(-0.2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7.49%), 타이어(+5.94%), IT(+4.47%), 물류(+3.74%), LBS(+3.3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탄소 배출권(-2.41%), 국내상장 중국기업(-2.26%), 사료(-0.74%), 제지(-0.34%), 태양광(-0.16%)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03% 오른 8만81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G전자가 10.78% 오른 18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물산(+6.34%), 현대모비스(+5.56%)가 상승한 반면 LG화학(-1.20%), POSCO(-0.92%), LG생활건강(-0.58%)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LG전자우(+28.39%), S&T모티브(+26.23%), 신화실업(+21.7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필룩스(-23.53%), 키다리스튜디오(-9.45%), SK네트웍스우(-9.3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상신브레이크(+29.88%), 대유에이텍(+29.7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60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42개다. 5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98원(-0.3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2원(+0.10%), 중국 위안화는 170원(-0.1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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