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및 계열사 임원도 10% 반납키로
신한금융지주 라응찬 회장과 이인호 사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등 신한금융그룹 경영진들이 올해 받은 스톡옵션의 30%를 자진 반납키로 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주사 임원 5명과 관계회사 임원 31명 등 총 36명의 임원들이 8만5840주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자진 반납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올해 신한금융그룹 임원들에게 부여된 스톡옵션은 총 80만8700주로서 이번에 반납키로 한 스톡옵션은 전체의 약 10.6%에 해당한다.
라 회장과 이 사장, 신 행장은 스톡옵션의 30%인 1만6500주, 1만4850주, 1만3200주를 각각 반납키로 했으며,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과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 등 은행을 제외환 계열사 사장들은 20%를, 부사장 이하의 임원은 10%를 각각 반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