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서울ㆍ경기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남양주ㆍ하남 1% 넘게 올라

입력 2021-01-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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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서울 0.38→0.39%ㆍ경기 0.65→0.66% 나타내

(KB부동산 리브온)

이번 주 서울과 경기도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나란히 확대됐다. 서울 중구와 경기 남양주ㆍ하남시 등은 1%가 넘는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부산 연제구가 크게 올랐다.

KB부동산 리브온이 21일 발간한 주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의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40%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 0.38%에서 이번 주 0.39%로 오름폭이 커졌다. 중구(1.07%), 동작구(0.83%), 노원구(0.63%), 동대문구(0.61%), 구로구(0.54%)가 많이 올랐다.

경기도 역시 지난주 0.65%에서 이번 주 0.66%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고양 덕양구(1.66%), 고양 일산동구(1.64%), 남양주(1.33%), 성남 중원구(1.06%), 하남(1.02%)이 높게 뛰었다.

인천(0.31%)은 서구(0.71%), 연수구(0.61%), 중구(0.24%), 동구(0.15%) 등이 상승했다.

5개 광역시(0.33%)는 대전(0.42%), 부산(0.36%), 대구(0.32%), 울산(0.30%), 광주(0.18%) 모두 올랐다. 부산에서는 연제구가 1.05% 급등했다.

지방은 세종(0.48%), 경남(0.21%), 경북(0.18%), 전북(0.17%), 충북(0.15%), 충남(0.07%), 강원(0.07%), 전남(0.01%) 모두 상승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14.6)보다 조금 하락한 110.8을 나타냈다. 지방에서는 대전이 111.5를 기록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로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를, 미만일수록 '매도자가 많다'를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상승폭 커져…중구ㆍ동대문ㆍ용산 '쑥'

이번 주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25% 상승했다.

서울은 전주 상승률(0.30%)보다 확대된 0.32%를 기록했다. 중구(1.13%), 동대문구(0.88%), 용산구(0.61%), 노원구(0.52%), 구로구(0.47%)의 상승이 높았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0.37% 올랐다. 수원 권선구(1.20%), 수원 장안구(0.76%), 성남 분당구(0.69%), 고양 덕양구(0.66%), 의왕(0.66%)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30%)은 서구(0.75%), 중구(0.40%), 연수구(0.39%), 계양구(0.31%) 등이 올랐다.

5개 광역시는 울산(0.26%), 대구(0.24%), 대전(0.23%), 부산(0.12%), 광주(0.01%) 모두 상승했다.

지방은 세종(0.55%), 경남(0.18%), 전북(0.18%), 경북(0.09%), 충북(0.08%), 충남(0.05%), 전남(0.03%), 강원(0.01%)이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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