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이에스, '소리나비' 홍보 마케팅 개시

입력 2008-12-08 17:54수정 2008-12-09 08:44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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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고영욱 싱글앨범 '겨울이 싫은 이유' 공동제작

-뮤직비디오 등으로 온라인·방송매체에 소리나비 홍보

디브이에스는 음성인식 네비게이션인 소리나비의 홍보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디브이에스는 신정환, 고영욱씨의 싱글 앨범 '겨울이 싫은 이유'를 공동 제작하면서 뮤직비디오 등에 소리나비를 등장시켜 오는 11일부터 온라인 음악사이트 및 공중파, 케이블TV에 방송하는 방식으로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미 해당 음반과 뮤직비디오는 제작을 마친 상태이며 신정환, 고영욱씨는 과거 그룹 '룰라' 시절 인기를 끌었던 크라잉 랩을 다시 선보인다. 뮤직비디오는 실연 당한 고영욱이 공개구혼을 하자 잘 나가는 신정환이 이를 비웃는다는 내용이다. 신정환이 고영욱을 찾아갈 때 차량에서 "고영욱에게 가자"고 말만했을 뿐인데 소리나비가 고영욱을 찾아간다는 대목이 들어있다.

디브이에스 관계자는 "공동제작이라 적은 제작비용으로 CF 못지 않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신정환씨의 경우 많은 프로그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만큼 소리나비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