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레이저 애니메이션 상영
SC제일은행 본점 건물이 영화관 스크린으로 변신(?)했다.
SC제일은행은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종로에 위치한 본점 건물(사진)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8일부터 내년 1월 말 까지 레이저로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드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이 가득한 2009년 새해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대형 프로젝터를 통해 본점건물 전면에 상영하는 애너메이션은 모두 20여편으로 구성되었으며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재미있고 따뜻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점 건물 앞 가로수를 은백색 눈꽃모양 조명으로 장식을 더한 조명 터널을 설치하고, 건물 주변 화단을 포토존으로 구성해 아름다운 사진을 연출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SC제일은행은 매년 연말이면 독특하고 새로운 형태의 경관 장식과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루스 나드러 SC제일은행 부행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재미있고 혁신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 경기침체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