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레미콘ㆍ골재도 ‘스마트 팩토리’에서 만든다

입력 2021-01-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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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업장에 솔루션 구축…이달 중 본격 적용 예정

▲삼표그룹이 전 사업장에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도입한다. 사진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의 태블릿을 이용한 QR 설비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이 레미콘ㆍ골재ㆍ모르타르 등 전 사업장에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 중으로 본격 적용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생산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말한다.

삼표그룹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확산 사업에 발맞춰 △설비 관리ㆍ예방보전 시스템 △태블릿PC 및 PC 모듈 △도면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이번 삼표그룹이 도입하는 스마트공장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 설비 관리·점검, 도면 관리 편의성 향상을 위한 ICT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는 점이다. 삼표그룹은 ICT 기술을 바탕으로 설비점검 시스템을 고도화해 생산 효율성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 사업장에 대한 예측 정비를 통한 각 공정의 단계별 손실을 최소화하고, 최적 생산을 위한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또한, 현장에서 도출되는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도 향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표그룹 시스템구축 관계자는 “제품 생산 과정부터 시설 유지·보수 등까지 스마트로 전환되는 만큼, 업무 효율성 향상과 엔지니어링 인프라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공장 도입에 따른 기존 프로세스 변화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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