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트릴리온, 탈모방지 화장료 조성물 관련 특허 취득

입력 2021-01-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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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미네랄수를 이용한 어성초 추출물 및 그 제조공법과 이를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과 관련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탈모는 특정인 또는 특정 세대의 문제를 넘어 사회 구성원들의 공통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탈모질환이 발생해 병원 진료를 받은 국내 탈모 환자 수는 △2017년 21만 5,025명 △2018년 22만 4,688명 △2019년 23만 3,628명이다. 매년 평균 약 4.25%씩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업계는 잠재적 탈모 인구가 현재 1,000만 명 가량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탈모 관리 및 치료 시장 규모도 약 4조 원 내외(2015년 기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어성초는 민감성 피부와 탈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약용식물 중 하나로, 이번 특허 취득은 TS트릴리온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TS트릴리온의 미네랄수를 이용한 추출법은 기존 열수 추출법 보다 유효성분의 함량이 증가하여 탈모방지에 도움이 되는 추출물을 효과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획득한 어성초 추출물은 항산화 효과 증대는 물론, 제2형 5알파-환원효소(5α-Reductase)의 활성 억제력과 스트레스성 탈모 유발 유전자인 ‘IL-6’ 발현량을 억제하는 등 기존 추출방식 보다 탈모방지에 효과가 뛰어난 것을 확인하였다.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탈모는 이제 중장년층만의 고민이 아니다. ‘영(Young) 탈모’ 환자가 급증하면서 20~30대가 탈모 제품의 핵심 소비층으로 급부상하였다. TS트릴리온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성장기에 들어선 국내 탈모 시장을 견인하는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허를 활용한 탈모방지 샴푸를 비롯해 다양한 헤어 제품군의 효능을 증대시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까지 확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S트릴리온은 이외에도 △천연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탈모완화 및 발모촉진용 화장료 조성물 △침피 추출물을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 등의 특허권을 취득한 바 있다.

한편, 2007년 설립한 TS트릴리온은 지난해 12월 30일(수)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TS샴푸’와 ‘TS마스크’ 등을 선보이며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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