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기부 장관 사의...“잊지 않겠다”

입력 2021-01-20 08:31수정 2021-01-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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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어부 장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2019년 4월 8일 취임 이후 654일 만이다.

20일 박영선 장관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강원 산불피해현장에서 시작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버팀목자금 집행 점검 전통시장 현장, 백신주사기 스마트공장화까지 1년 9개월여 간 함께 한 중소벤처기업부 기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30여년 전 중소기업 진흥공단 출입기자였던 여러분의 선배로서 코로나로 인해 따뜻한 밥한끼 같이 못하고 떠나게 되어 마음이 많이 섭섭하다”며 “그동안 중소벤처기업부를 함께 아껴주신 마음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대전청사에서 열리는 중소벤처기업부 확대간부회의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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