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세라, 데뷔 11년 차…우울증+공황장애 “날 보고 힘냈으면”

입력 2021-01-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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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세라 (출처=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가수 세라가 우울증 및 공황장애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백지영과 나가세유’ 특집으로 꾸며져 백지영, 나다, 가영, 세라, 정유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세라는 “백지영 선배님께서 4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심적으로 정말 많이 배려를 해주셨다”라며 “오늘 내가 조증인지 아닌지 그것도 파악해주신다”라고 전했다.

나가세유 멤버들과 백지영은 MBN ‘미쓰백’을 통해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세라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세라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위해 복용하는 약으로 인해 밤마다 폭식하고도 기억하지 못하는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음을 공개하기도 했다.

세라는 “나의 모습을 보고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 한 명이라도 힘을 낸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라며 영상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세라는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 2010년 그룹 ‘나인뮤지스’로 데뷔했다가 2014년 탈퇴한 뒤 현재 솔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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